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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증명사진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찍는 이색사진관 '시현하다'. 김시현 작가가 말하는 국보급 퍼스널컬러 관리는?
작성자 머스트컬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4-0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157
#시현작가 #시현하다 #컬러증명사진
본 영상을 시청하신 분께 김시현 작가님 "최소한에서 최대한으로 시현하다" 책을 드립니다.
(추첨을 통해 총 5명)

기간 : 2019년 2월 29일까지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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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하다'의 김시현 작가 인터뷰.
Q. 시현하다는 어떤 곳인가요?
A. 저희 사진관은 '사람은 모두 다 고유의 색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촬영할 때 컬러를 많이 다루는 공간이에요.

Q. 촬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저희 공간에 오시기 전에 손님들은 '나는 어떤 색으로 사진을 찍지?'라는 고민을 하고 오시게 되고요. 어떤 이미지로 보여지고 싶은지 원하셨던 이미지를 토대로 그 날에 입고 오신 옷이나 피부톤 악세서리 또는 의미가 담긴 색을 같이 상담해서 고르는 과정이 있구요. (이 과정이) "내가 어떤 사람이지?" 고민하는 과정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Q. 시현하다가 추구하는 이미지는?
A. 이제는 사진관이라는 공간 자체가 사진관이 꿈이라고 했을 때 다들 '아니 그 망해가는 걸 왜 하냐' '증명사진 그게 뭐가 좋은거라고 그게 공장식 사진이지 그게 무슨 사진이냐'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대중을 찍는 행위가 절대 가벼운 행위가 아니고 그런 간단한 콘텐츠도 정말 재밌고 뭔가 역사로서 기록으로서 풀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실 사진관이라기 보다는 기록관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은 공간입니다.

Q. 앞으로 시현하다는?
A. 지금까지는 많은 분들이 증명사진이라는 작업을 통해서 자신의 콤플렉스나 자존감이나 이런 부분들을 치유받고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표현되어 왔지만 앞으로는 아직까지는 한국에 이런 대중의 초상을 아카이빙 해왔던 사진관은 없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찍어야하는 그 증명사진이라는 포맷속에서 한국의 기록을 계속 남겨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Q. 시현하다는 어떻게 컬러를 관리 하나요?
A. 저는 손님들에게 각자 색을 찍고나면 예를 들어 '푸른 하늘에 구름 같으시네요'라던가 '정말 솜사탕 같아요' '마카롱 같아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손님들이 같이 작업했을 때 부여받은 자신의 색이 정확하게 출력되기를 바라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컬러를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까 프린팅이나 작업하는 화면의 색 관련 모니터 관리 이런 부분들을 아주 꼼꼼하게 하고 있어요. 실제로 작업할 때 눈으로 봤던 색상과 후반에서 디지털로 재작업할 때 그 색상의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도록 '스파이더X' 제품으로 주기적인 모니터 캘리브레이션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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